.친구 하나!
간절하게 그립습니다.
성별, 나이의 구분 없는
느낌과 감성이 잘 통하고,
대화에 막힘이 없고,
말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
그런 친구 하나
목마르게 그립습니다.
계산할 필요 없고,
조바심 낼 필요 없고,
머리 굴리지 않아도 그저 좋은.....
몇년을 만나지 않아도 낯설지 않고, 변함이 없는
그저 어제 만난듯 눈빛이 따사로운,
손 잡으면 웃음이 나고, 눈물도 나는
그런 친구 하나
목마르게 그립습니다.
만나지 않아도 늘 가슴을 채우는,
그래서 행복인
그런 친구 하나
내게도 있었음
참 !
좋겠습니다.
나 또한 누군가에게
그런 친구 되어줄 수 있었음
더
좋겠습니다.
2009년 6월 남해 바다를 그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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